좋아서 웃었다

좋아서 웃었다
-오늘, 편애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

04 January, 2016

352pages | 522g | 137x200x30mm

책임편집/ 김연주
디자인/ 장미혜
출판사/ 허밍버드


“이 책은 달력을 넘기듯, 지난 앨범을 꺼내 보듯, 이미 읽은 적 있는 시집을 다시 펼치듯, 조금씩 들춰 보며 읽어야 한다. 여기엔 봄으로부터 겨울까지, 마음이 닿아서 손이 닿는 작은 것들이 고스란히 놓여 있다. 그 마음의 무늬들을 단숨에 읽어 버리기보다는 여기 적힌 기억들을 마음에 담고, 어느새 잊어버리고, 다시 또 떠올리는 일들에 시간을 들여야 한다. 그 시간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 보면 이 쓸데없고 예쁜 마음의 모음들이 좋아서, 슬며시 웃음이 새어 나올 것이다. 하나의 이미지가 촉발하는 여러 마음의 사태들, 수많은 이미지가 도출해 내는 단 하나의 마음, 나는 이 책을 이렇게 부르고 싶다.”
– 황인찬(시인)